[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효주(롯데.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선두와 1타차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 베어CC(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김효주는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인 마리나 알렉스(미국)와는 1타차다.
김효주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었다.
이날 홀인원을 기록한 이미향(KB금융그룹)은 8언더파 136타로 4위다.
김효주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했다.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번홀부터 3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시즌 5승의 아리야 주타누칸(태국)은 이글 1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게 6언더파 138타, 공동 9위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세계랭킹 2위인 주타누칸은 이날 드라이버를 잡았다.
전날 단독선두였던 최운정(볼빅)은 버디 4개,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샷 난조로 3오버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4위까지 밀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공동 44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