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미래부, 음주 후 무단 이탈 등 비위행위 공무원 직위해제 조치

기사입력 : 2016년09월02일 14:29

최종수정 : 2016년09월02일 14:29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최근 직원 공직기강 위반내용을 인지하고 즉시 감사에 착수한 결과 위반내용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관련 비위행위자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하고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본부에 근무하는 김모 팀장은 지난 7월 중순경에 산하기관과의 중식 후 복귀하지 않고 계속 음주 후 귀가하는 등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국가공무원법 상 직장이탈 금지 및 청렴의 의무 등을 현저히 위반했다.

이에 앞선 4~6월 사이에는 6회에 걸쳐 특별한 업무현안 없이 산하기관으로부터 식사 등을 제공받거나 부서 회식비용을 산하기관에서 부담하도록 전가하는 등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태를 보였다.

미래부는 지난 6월 20일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전 직원은 산하기관에 대한 갑질 행위 재발방지와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것을 스스로 다짐하고 서약한 바 있으며, 이후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결의대회 이후, 미래부의 모든 직원이 산하기관을 존중․배려하고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물의를 일으킨 이번 비위행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직위해제 조치하고 중징계를 요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번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추가조사 후 관련자가 있을 경우 엄단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이나 산하기관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 등의 비위사항이 발생할 경우 철저히 조사해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견지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