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은 900회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역대 출연진들이 대거 등장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출연자들의 '끝나지 않은 도전과 꿈'을 담아 전달한다.
1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900회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기존 출연자들을 만나 다채로운 사연을 소개한다.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던 출연자들 중 방송 이후에도 새로운 꿈을 꾸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세 명의 주인공을 만나본다.
2003년 몸무게 30kg, 허리 30인치를 자랑하며 3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남다른 풍채를 자랑한 이영민 군(270회 출연)은 13년이 지난 지금 중등부 최강의 씨름 선수가 됐다.
또 버라이어티한 분장으로 학생은 물론 모든 이를 놀라게 한 '아바타 분장 선생님' 백승기 씨(728회)도 다시 출연한다. 그는 어엿한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최근 두 번째 영화까지 개봉하게 됐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 영화 작업이라는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청각장애라는 난관을 딛고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던 김순복 할머니(755회)는 꾸준한 몸매관리로 최근 세계적인 피트니스 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수상한 소식을 전한다.
이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다양한 능력과 재주를 뽐내 스타덤에 올랐던 출연자들의 근황도 공개한다.
'최연소 프로 마술사' 공인성 군(842회)은 아버지, 할아버지와 함께 3대가 펼치는 콜라보 마술을 선보인다. 또 '래퍼 할머니' 최병주 씨(838회 출연)는 남편까지 함께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부부의 랩무대를 선사한다.
또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출연진도 소개한다.
이강빈 씨(799회 출연)는 900잔의 양인 180L의 커피를 캔버스 삼아 펼치는 초대형 라테 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전보다 더 커진 지름 1m의 초대형 사이즈의 컵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섬세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빨간 고무대야를 조각배삼아 거친 바다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실패한 김철규 씨(509회, 513회 출연)는 한층 진화한 고무대야로 서해 군산 앞바다의 9개 무인도 정복에 나서고 '남산 홍길동'으로 불린 김영완 씨(744회 출연)는 63빌딩 계단 숫자보다 약 2.5배 많은 일본 최대의 돌계단 3천333개를 오른다.
18년이 넘는 세월동안 함께 성장한 출연자들의 모습은 1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