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최광수, 시니어 오픈 우승…시즌 2승째  

기사입력 : 2016년08월31일 17:58

최종수정 : 2016년08월31일 17:59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9000천만원)에서 최광수(56·위너그린)가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최광수는 31일 경남 김해의 정산CC(파72·6682야드) 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쳤으나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위 유건희(58·브리지스톤), 이해우(54)를 1타 차로 제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광수 <사진=KPGA>

최광수는 “2016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에서 우승 이후 한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한 시름 놓게 됐다”며 “대회장 코스가 상당히 어려웠다. 버디 보다는 보기를 많이 범할 수 있는 코스였지만, 대회 기간 내내 샷 감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개인 통산 26승(KPGA 코리안투어 15승·챔피언스투어 시니어부문 11승)을 기록한 최광수는 “올 시즌 3승이 목표다. 전체적인 신체 컨디션이 떨어지고 있어 힘들 것 같지만 시즌 끝까지 3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년 안으로 개인 통산 30승을 꼭 채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른 최광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며 네 번째 상금왕을 향해 질주했다.

2016 K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부문 상금순위 선두 이부영(52·볼빅)과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이틀 만에 대회에 나선 신용진(52·히로아키골프)은 나란히 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6위에 올랐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는 권오철(60·투어스테이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권오철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29명의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KPGA 코리안투어 43승(역대 최다 우승 기록), 챔피언스투어 시니어부문 15승· 그랜드시니어부문 6승을 기록하고 있는 최상호(61·타이틀리스트)는 합계 7오버파 151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