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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강하늘이 아이유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지은은 자신을 괴롭히는 이준기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사진=‘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강하늘이 이지은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지은은 자신을 괴롭히는 이준기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30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3회에서는 왕욱(강하늘)이 왕소(이준기)로부터 해수(아이유, 이지은)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왕소(이준기)는 살수의 배후를 찾기 위해 범인과 사투를 벌였지만 해수(아이유, 이지은)이 나타나면서 모든게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왕소(이준기)는 분노했고, 해수(아이유, 이지은)을 죽일 듯 달려들었다. 이때 나타난 왕욱(이준기)는 왕소(이준기)에게 해수(아이유, 이지은)를 놔주라며 대치했고, 결국 해수(이지은)를 구해냈다.
이후 집에 돌아온 해수는 해씨 부인(박시은)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 해수는 얼럴뚱땅 상황을 모면했고, 왕욱은 그런 해수의 모습에 호감을 드러냈다. 왕욱은 해씨 부인에게 “저 아일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던 해수는 왕소와 마주쳤다. 왕소는 해수에게 다가와 “아까 누굴 봤는지 기억해 내라”고 협박하며 멱살을 잡았다. 이에 해수는 “털옷을 입은 사람이 죽이라고 했다”며 가까스로 기억을 떠올렸고, 왕욱은 해수에게 무력을 가하는 왕소를 말리며 “이쯤에서 그만두라”고 했다.
왕소는 해수에게 “숲에서 본 기억을 지워”라고 명령했고, 해수는 자신에게 다짜고짜 화를 내는 왕소에게 발끈하며 대들었다. 왕욱은 “그래 수야. 니가 숲에서 누군가를 봤다는 게 퍼져나가면 좋을 게 없다”며 해수를 다독였다.
해수는 “니가 날 죽인다고 했잖아. 죽이라고 해잖아. 어떻게 해서든 살아야지. 그냥 개죽음 당하라구요? 살고 싶은 게 죄야?”라고 화를 내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뒤돌아 가는 왕소를 향해 “저 나쁜 새끼”라고 욕설을 퍼부은 뒤 왕욱을 보며 민망해 했다. 왕욱은 그런 해수의 모습에 다시 한번 호감을 드러내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21세기 여인 고하진(이지은·아이유)이 고려 소녀 해수의 영혼에 들어가면서 7명의 황자들과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