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4위 SK~6위 LG 1.5G차, 7위 롯데~8위 한화 0.5G차... 박세웅 vs 니퍼트, 류제국 vs 신재영, 윤성환 vs 양현종 등 맞불.<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4위 SK~6위 LG 1.5G차, 7위 롯데~8위 한화 0.5G차... 박세웅 vs 니퍼트, 류제국 vs 신재영, 윤성환 vs 양현종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4위~6위팀이 모두 승리를 거둬 치열한 4위 싸움을 이어갔다.
2위 NC 다이노스가 한화이글스를 13-1로 대파, 2연패로 내몰았다. 이로써 NC는 64승2무42패(2위)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된 선두 두산과의 격차를 5게임차로 좁혔다. 8위 한화와 5위 KIA와의 격차는 5게임차로 벌어졌다. 해커는 시즌 10승을 올렸고 ㅍ한화 선발 송은범은 3.2이닝동안 12실점으로 최악 피칭을 경험했다. 지석훈은 1회 3점포(시즌8호) 이호준은 6회 솔로포(시즌 15호)를 기록했고 한화는 김태균의 솔로포(시즌 13호)에 만족해야 했다. 8위 한화와 7위 롯데와의 격차는 0.5게임차.
4위 SK 와이번스는 kt 위즈에 1-0으로 승리, 2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벌렸고 SK는 9회 최정의 적시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선발 켈리에 이어 8회 등판한 채병용은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고 시즌 5승째를 올렸다. 박희수는 23세이브.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6-4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헥터는 시즌 12승, 임창용은 9회 등판, 1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7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날 이범호는 투런포(시즌 24호)로 개인통산 274호 홈런을 기록해 김동주(273홈런)를 제치고 KBO리그 역대 3루수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6위 LG 트윈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9-4로 승리, 4연승을 막았다. 허프는 시즌 4승을 수확했고 오지환은 1회 투런포(시즌 16호), 손주인은 7회 솔로포(시즌 1호)를 기록했다. 4위 SK와 6위 LG와의 격차는 1.5경기차.
1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롯데가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상황서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26일에도 전국 5개구장서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2곳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잠실에서는 두산과 롯데가 경기를 펼친다. 양팀의 선발 투수는 각각 니퍼트와 박세웅. 고척돔에서는 LG의 류제국과 넥센 신재영의 대결이 예고돼 있다.
수원에서는 SK의 박종훈과 kt의 밴와트가 만나고 대전에서는 NC의 스튜어트가 한화의 윤규진과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에서는 삼성의 윤성환과 KIA 양현종의 선발 대결이 이어진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