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에 '3루수 최다 274홈런' 내준 최충연(사진)은 누구? ‘봉황기 MVP' 출신 삼성라이온즈의 미래.<사진= 뉴시스> |
이범호에 '3루수 최다 274홈런' 내준 최충연은 누구? ‘봉황기 MVP' 출신 삼성라이온즈의 미래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가 3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범호는 25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타이어뱅크 삼성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서 신인 투수 최충연의 5구를 잡아당겨 좌월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24호 홈런으로 이범호는 역대 3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김동주의 273홈런.
전날 NC전서 시즌 23호 홈런을 터트려 동주와 타이기록인 273홈런을 기록한 이범호는 1459경기 만에 2경기 연속포를 가동, 대기록을 만들었다.
최충연은 경북고를 졸업한 후 지난해 1차 지명으로 입단, 삼성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선수다. 지난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봉황기고교야구에서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충연은 올시즌 옆구리 부상 후 복귀, 퓨처스 리그에서 kt를 상대로 7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충연은 이날 KIA를 상대로 프로야구 데뷔전서 4.2이닝동안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후 정인욱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