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외교부는 24일 오전 3시(현지시간) 발생한 이탈리아 지진과 관련해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자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주 이탈리아 대사관이 이탈리아 당국 접촉과 비상연락망을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후 6시반(현지시간) 까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이탈리아 대사관은 직원 2명을 피해지역에 파견하고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해외 안전여행 홈페이지 공지와 해외 로밍문자를 통해 이탈리아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3시반경(현지시간) 이탈리아 움브리아주 소도시 등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