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시/마감] 삼성전자 2%대 하락에 약보합 마감

기사입력 : 2016년08월24일 15:53

최종수정 : 2016년08월24일 15:53

[뉴스핌=조한송 기자] 2%대 빠진 삼성전자의 부진 속에 코스피가 약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HTS>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30%) 내린 2043.7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89포인트(0.04%) 오른 2050.82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 속에 오후 들어 개인마저 '팔자'에 나서며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1억원, 264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투자자 역시 174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그간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전기전자(-1.47%)와 더불어 건설업(-1.55%), 제조업(-0.60%)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2.39%), 철강금속(1.82%), 운수장비(0.8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02% 빠진 가운데 삼성전자우(-2.50%), 삼성물산(-2.31%), SK하이닉스(-0.79%)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2.26%), 삼성생명(1.70%), NAVER(0.74%) 등은 상승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차원에서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그간 시장상승을 주도했던 IT 업종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2%가까이 빠지면서 코스피 지수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0.06%) 오른 687.78로 마감했다. 지수는 2.48포인트(0.36%) 오른 689.86으로 개장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 속에 강보합 흐름을 유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억원, 59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홀로 21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2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대금은 21억원 규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6.4원 오른 1122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