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르포] 한화첨단소재, 車경량화 타고 '고속질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MT·LWRT 등 자동차 경량화 소재 호조로 연평균 22% 성장
2020년 3조 매출 달성 청신호..글로벌 생산기지ㆍM&A 확대

[뉴스핌=방글 기자] “에너지 문제로 자동차 연비 절감이 세계적 트렌드가 됐다. 연비 절감을 위한 첫 단계가 자동차 무게를 줄이는 것이다. 때문에 그동안 철강재로 생산되던 자동차 차체나 부품이 하나씩 첨단소재로 바뀌어가고 있다.”

한화첨단소재 세종본사 SuperLite 생산공장 내부. <사진=한화첨단소재>

더위가 가시지 않은 지난 22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한화첨단소재 생산공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바삐 돌아가고 있었다.

세종공장은 자동차ㆍ전자ㆍ태양광 소재회사인 한화첨단소재의 본거지. 한화첨단소재는 지난 2014년 조치원과 음성에 있는 생산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본사를 서울에서 세종으로 옮겼다. 지난달에는 신축본관을 준공하고 ‘세종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리기도 했다. 

세종 공장에서는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자동차소재를 주로 생산한다. 이날 기자가 찾았을 때도 GMT와 LWRT를 비롯한 자동차 경량화 소재 생산에 한창이었다.

GMT와 LWRT는 한화첨단소재의 주 생산품인 스트롱라이트와 슈퍼라이트를 만드는 소재다. 스트롱라이트와 슈퍼라이트는 브랜드명으로, 자동차 언더커버나 범퍼빔, 자동차 천장재로 사용된다. 

스트롱라이트와 슈퍼라이트는 명실상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를 통해 자동차 시장에서 경량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5년 2200억원 수준이던 한화첨단소재의 매출은 2010년 6100억원으로 뛰더니 지난해에는 1조2200억원을 돌파했다. 2006년 이후 연평균 22% 성장세다. 지난 2014년 건재 사업부문을 매각한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회사가 잘 나가니, 직원들도 신바람 나게 일하는 모습이다. 에어컨을 풀로 돌리고 있지만, 생산라인은 무척 더웠다. 특히 고온으로 압축하는 부분 근처에 가면 그 열기에 땀이 삐질 흘러내릴 정도였지만 직원들 표정에서 힘든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 직원은 “덥고 바쁘기는 하지만, 우리 제품이 세계 각지로 나간다고 생각하면 뿌듯하다”면서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소재가 아니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1인 1자동차 시대에 한화첨단소재 제품을 쓰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첨단소재 글로벌 진출 현황. <사진=한화첨단소재>

中 충칭 이어 멕시코‧인도 진출 모색..美 csp 인수전 참여 등 M&A도

한화첨단소재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강희준 한화첨단소재 공장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를 선정할 때, 현지에서 생산이 가능한지 여부를 신경쓰기 시작했다”며 “자동차 공장 인근에서 부품 조달이 가능하길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 부품회사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멕시코와 인도 등을 추가해 해외 법인을 1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화첨단소재는 지난 2004년 중국에 생산공장을 세운 이후 2006년 미국, 2009년 체코, 지난해 독일에 이어 올해 멕시코까지 5개 국가에서 8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제3공장인 충칭공장은 내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강 공장장은 “중국 충칭에 부지를 확보하고 이미 공장을 지어둔 상태”라며 “생산설비만 들어가면 생산은 물론 현지 납품도 가능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대기아차 충칭공장이 완공되는 2017년을 기점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A를 통한 덩치 불리기도 가까운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강 공장장은 “csp 인수 가격이 얼마가 될지가 관건이지만 무리하게 인수를 하지는 않을 예정”이라면서도 “csp가 아니라도 차선책을 통한 사세 확장의 방법을 고안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 자동차 부품 업체인 csp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화첨단소재는 현재 1조2200억원 수준인 매출을 2020년까지 3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매출액 6000억원이 넘는 미국csp 인수에 성공하면 2조원 돌파는 목전으로 다가온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