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나이지리아 축구 동메달... 오비 미켈 2도움 등 온두라스에 3-2승.<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나이지리아 축구 동메달... 오비 미켈 2도움 등 온두라스에 3-2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결국 나이지리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피파랭킹 67위 나이지리아는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파랭킹 84위 온두라스와의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에서 3-2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당일 비행기 티켓값이 없어 부랴부랴 일본과의 첫 경기에 6시간30분을 앞두고 도착한 나이지리아가 첫 상대 일본을 5-4로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올라 놀라운 성과를 일군 것이다.
이날 나이지리아는 전반 34분 오비 미켈의 크로스를 넘겨받은 우마르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4분에는 아미누가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갔다. 이후 후반 11분 선제골의 주인공 우마르가 다시 오비 미켈의 패스를 골로 성공 시켜 3-0을 만들었다. 이후 온두라스는 후반 26분 로사노, 후반 41분 마르셀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의 골은 넣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