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아이가 다섯' 신혜선♥성훈, '혼전여행' 들켰다…성훈, 결국 심형탁과 '한방' 신세

기사입력 : 2016년08월20일 20:41

최종수정 : 2016년08월20일 20:55

'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이 몰래 여행을 떠났다가 심형탁 심이영과 마주쳤다. <사진='아이가 다섯'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 커플이 혼전 여행을 떠났다가 심형탁, 심이영에게 들켰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53회에서는 김태민(안우연)에게 마음을 여는 박옥순(송옥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우연은 “헤어지자”며 마음을 열지 않는 장진주(임수향)와는 별개로 예비 장인인 장민호(최정우)의 마음에 들기 위해 매일 아침 함께 조깅을 했다. 이 모습에 감동한 송옥숙은 안우연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했다.

임수향은 자신의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 안우연을 보고싶어 하면서도 방에서 나서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임수향 부모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한다. 신혜선과 성훈은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아이가 다섯' 캡처>

이연태(신혜선)과 김상민(성훈)은 결혼 준비에 한창이었다.

신혜선은 성훈의 집에 찾아가 혼수로 뭘 준비해야 할지 리스트를 정리했고, 성훈은 “몸만 와도 된다. 내가 다 준비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성훈은 신혜선과 단 둘이 방안에 있게 되자 “니가 내방에 이렇게 있는 걸 보니까 정말 결혼하는 게 실감이 난다.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 내가 많이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키스를 하려 했다. 하지만 신혜선은 민망한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성훈은 아쉬워했다.

성훈은 여전히 신혜선에게 ‘혼전 여행’을 제안했다. 성훈은 신혜선에게 “아직도 여행갈 생각이 없냐”며 졸랐고, 신혜선은 “바닷가를 가보고 싶기는 한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신혜선은 성훈과 함께 강릉으로 여행을 가기로 한 뒤 부모님께는 “학교에서 연수를 가게 됐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날 밤 신혜선은 이호태(심형탁) 모순영(심이영)이 강릉으로 여행을 간다는 소리에 성훈에게 전화를 걸어 ‘강화도’로 휴가지를 바꿨다.

하지만 여행 날 아침 심형탁은 “내일 아침 일찍 촬영 스케줄이 잡혔다”면서 강릉 대신 강화도로 여행지를 다시 바꿨고, 결국 신혜선과 성훈은 심형탁 심이영과 같은 장소로 휴가를 떠나게 됐다.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숙소를 찾던 신혜선과 성훈은 강화도 펜션 앞에서 심형탁과 심이영을 만났다. 

심형탁은 "여기가 연수원이냐"며 화를 냈고, 성훈은 "결혼을 약속한 남녀가 여행 좀 온 게 무슨 큰 잘못이냐"며 대들었다. 이어 "형님은 떳떳하십니까. 여동생을 이렇게 억압하시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심형탁은 "내가 안 봤으면 모를까 본 이상은 안 된다. 오늘 밤 나랑 자네랑 자고, 우리 순영이랑 연태랑 자야겠다"고 했고, 성훈은 결국 심형탁과 한 방을 쓰는 신세가 됐다.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아프다는 말에 안재욱이 걱정한다. <사진='아이가 다섯' 캡처>

오미숙(박혜숙)과 송옥숙은 헛구역질을 하는 안미정(소유진)을 보고 “혹시 임신 아니냐”며 반겼지만, 소유진은 “정말 아니다. 그냥 얼마 전부터 속이 안 좋았다”며 펄쩍 뛰었다.

그 모습에 송옥숙은 먼저 간 큰 딸을 떠올렸다. 과거 큰 딸이 소유진처럼 속이 안 좋다고 했다가 결국 위암으로 세상을 먼저 떠난 것.

송옥숙은 이상태(안재욱)에게 “자네 애들 엄마 아픈 거 아나?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 꼭”이라며 신신당부했다.

이후 송옥숙은 최정우에게 “내가 이서방한테 그 말까지는 못했는데 애들 엄마 그러는 거 보니까 우리 진영이 생각이 나더라니까. 우리 진영이도 그길로 병원에 가서 위암 진단을 받았는데”라고 말하자, 최정우는 “아침부터 심장 떨리게 왜 이러냐”며 화를 냈다.

송옥숙의 말을 들은 안재욱 역시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며 소유진에게 “아픈 걸 왜 나한테 먼저 말 안하냐”며 속상해 했고, 소유진 역시 안재욱이 왜 화내는 지를 알고 “그게 아니다”라며 안심을 시켰다.

그리고 안재욱이 예약해준 위내시경을 받았다. 주치의는 소유진에게 “역류성 식도염과 함께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했다”고 전했고, 이 말을 들은 안재욱은 걱정이 더 깊어졌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