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방부 "잠수정 폭발사고 사망자 3명 '순직' 결정"

기사입력 : 2016년08월18일 15:24

최종수정 : 2016년08월18일 15:24

문상균 대변인 "해군본부 전공사망심의 결정…오늘 추가 부검"

[뉴스핌=이영태 기자] 국방부는 18일 경남 진해군항 잠수정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장교·부사관 3명에 대해 '순직'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잠수정 폭발사고 후속조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어제(17일) 해군본부에서 전공사망심의를 해서 순직으로 결정했다"며 "사망자 및 부상자에 대한 예우는 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서는 사망자 3명 중 2명에 대해 어제 부검을 실시했다"며 "오늘 1명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8시30분께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 수리창에서 잠수정 수리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A상사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중상을 입은 B중위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실종됐던 C원사는 폭발 당시 충격으로 바다로 튕겨 나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잠수정장인 이모 대위는 어깨 부위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사고가 난 잠수정은 특수작전(침투)용 70t급 특수잠수정(SDV)으로, 취역한 지 30년이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진해군항에 계류 중이었으며, 수리 작업을 위해 장비를 시험 가동하던 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