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395개 철도건설현장에 대한 공사대금 체불여부를 대대적으로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단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9월 추석연휴를 앞두고 중소업체와 건설근로자들이 하도급대금·임금 등을 적기에 지급받아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은 대금지급시스템을 활용해 최종 근로자까지 임금이 정상적으로 지급하는지 모니터링한다. 상습체불, 장기체불 등 위법행위는 고발조치한다.
기성대금 지급업무가 집중되는 내달 초에는 공단 내부적으로 ‘추석 기성대금 적기지급 특별지원반’을 운영해 업무가 지체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근로자들이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체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