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우선주와 배당주 투자, 콜옵션매도 프리미엄으로 ‘ +α’ 추구
멀티에셋전략, 주식, 채권, ETF 등에 투자
[뉴스핌=김지완 기자]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이와 함께 콜옵션을 매도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3년 수익률이 35%를 기록하며 혼합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12일 자펀드 기준으로 수익률을 1년 9.42%, 3년 35.74%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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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의 '배당프리미엄펀드'는 높은 배당 수익을 지급하는 우선주와 고배당 성향을 지닌 배당주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가 투자하는 우선주와 배당주는 국내 우량 기업 주식으로 구성된다.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기업의 펀더멘털, 시가총액 및 거래량을 고려해 선정된다. 특히 과거 3년 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콜옵션을 매도를 통해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주가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현물 주가 완만한 상승, 횡보, 하락시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이 가능하다.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삼성전자 우선주 10.12%, 한국전력 2.21%, SK텔레콤 2.12%, KT&G 1.60% 등에 투자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 23.83%, 소비재(비생필품) 13.91%, 금융 11.99%, 일반산업 11.47% 등에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주식혼합형펀드로 주식 67.65%, 채권 6.79%, ETF 등 집합투자증권 19.54% 등에 분산해 투자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상품군으로 구비돼 있다. 이 펀드는 일반형펀드 외에도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상무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주식의 배당 수익과 채권의 이자 수익을 통해 꾸준히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펀드”라며 “시장에 대한 투자에서 현금흐름에 대한 투자로 전환되는 투자자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낮은 시중금리에 목마른 고객들에게 알맞은 적금 대체 투자 상품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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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