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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 두번째 사랑' 곽시양이 김희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사진=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곽시양이 김희애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4회에서는 서로에게 흔들리기 시작하는 김희애(강민주 역)와 지진희(고상식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우는 민주에게 “이제 민주 씨 얘기 해줘요. 왜 아직도 결혼 안했는지. 혹시 남자가 싫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준우는 민주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난 어린 애들처럼 썸 타고 밀당하는 거 싫어요. 우리 사귀어요. 누가 좋을 때는 그냥 다 좋은 거예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민주는 “이제부터 좀 따져 보시죠. 앞 뒤 계산도 좀 해보고”라며 준우를 밀어냈다.
이후 상식과 민주는 술을 마시며 말장난을 하며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민주는 술기운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계산하고 나와요”라고 말하며 나가던 중 정신을 잃고 잠들었다.
이튿날 준우는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여기는 강민주 씨. SBC PD고 오늘부터 나랑 사귑니다”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그러자 민주는 “무슨 말이에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전날 민주와 묘한 분위기를 풍기던 상식은 준우에게 “넌 얼마나 봤다고 아무나 사귀냐?”라며 면박을 줬다.
이후 민주는 상식이 준비한 포도축제 현장을 찾아갔다. 민주는 갑작스레 내리는 폭우로 인해 혼자 고군분투하는 상식을 돕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상식은 ‘왜 안 되는데요? 좋으면 만나는 거지’라는 민주의 말을 떠올렸다.
이어 방송 말미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5회 예고에서 상식은 민주에게 “아무것도 하지 마요. 이건 내 일이니까”라며 거리를 뒀다. 하지만 준우는 상식에게 “나 진심이야, 형”이라며 민주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