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며 지난달 주택거래 매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
특히 수도권은 감소폭이 1%도 되지 않았으나 지방은 거래량이 27% 넘게 쪼그라들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557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만6629건으로 0.8% 줄었지만 서울은 2만2852건으로 6.9% 늘었다. 지방은 3만8949건으로 27.3% 감소했다.
아파트는 6만3906건, 연립·다세대는 1만7843건, 단독·다가구는 1만3829건으로 각각 13.8%, 10.3%, 17.0% 줄었다.
한편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는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