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그래 그런거야’ 정재순이 이혼을 선포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2회에서는 갈등하는 남규리(이나영 역)와 왕지혜(유리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소희는 찬우(이도영)와 결혼을 결심한다. 이에 세희(윤소이)는 “남자 무서워서 결혼 안한다더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소희는 “얘가 날 심하게 좋아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또 현우(김영훈)는 친정에 들어와 가족들에게 간호 받으며 편안해하는 세희를 보며 마음이 놓인다.
반면 유리는 “애가 안 솔직해! 있는 대로 내숭연기 하고 있으니까. 내가 때려주고 싶은데!”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나영 역시 세준(정해인)에게 “태어나 내숭 소리는 처음 듣는 거야. 진짜 한심했던 사람이 누군데”라고 말한다. 이를 듣던 세준은 “형수한테 그게 해도 되는 말인 거야?”라며 잘못된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나영은 “이중성격이라는 말이잖아!”라며 유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다.
특히 명란(정재순)은 자신을 무시하는 경호(송승환)에게 이혼을 선포하고, 그 자리에 있던 소희는 부모의 이혼을 찬성하며 자신의 결혼은 포기하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