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마이클 펠프스(TKWLS) 金5 銀1 “내 앞에서 은퇴 얘기는 꺼내지도 마라” . <사진=AP/뉴시스> |
[리우올림픽] 마이클 펠프스 金5 銀1 “내 앞에서 은퇴 얘기는 꺼내지도 마라”
[뉴스핌=김용석 기자] “은퇴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
마이클 펠프스(31)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접영 주자로 출전해 3분27초9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이번 대회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펠프스는 8일 단체전 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의 금메달을 일군 뒤 10일 접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하루에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2일에는 개인혼영 200m에서 금을 캔 뒤 이날 혼계영 400m서 금을 장식했다.
특히 펠프스는 지난 13일 접영 100m에서 은메달에 그친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 내 앞에서는 은퇴라는 얘기는 꺼내지도 마라”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 한뒤 5번째 금메달을 만들어 지칠줄 모르는 수영 황제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펠프스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이 끝난 후 은퇴했다가 2014년 4월 수영계로 돌아왔다.
펠프스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해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은 28개(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집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