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11개 금융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해소 특별반 성과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5월30일부터 7월7일까지 34개 기업을 방문해 총 40여건의 기업 애로 사항을 수집했다. 이 가운데 30건을 수용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대표적인 성과로 청년신규고용 보증 지원 강화와 드라마 제작사의 한류드라마 간접수출실적의 여신심사 반영을 꼽았다. 또 신생 창업기업이 투자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고 모험투자자 양성 교육과정 신설 등에 대한 계획도 마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상시적 점검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 활성화, 지역기반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해 지역순회 기업금융애로 점검과 산업별 주요 협회와 협업해 업권순회 기업금융애로 점검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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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위회는 김용범 사무처장 주재로 11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애로해소 특별반 성과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금융위>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