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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에서는 여경찰관 임수정부터 인턴 셰프 정근영, 종합격투기 선수 임소희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 <사진='루키'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루키’도 그렇다.
매주 수요일 밤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KBS ‘루키’가 도전하는 청춘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실감케 하고 있다.
신입들의 리얼한 조직 적응기를 그려내고 있는 ‘루키’에서는 여경찰관 임수정부터 인턴 셰프 정근영, 종합격투기 선수 임소희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
모든 것이 처음인 3명의 루키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하며 시청자들에게 웃픈 웃음과 폭풍 공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3회에서는 루키가 겪는 남모를 외로움과 속마음이 드러나 더욱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종격투기 선수 임소희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애틋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이 주는 위안과 원동력을 드러냈다. 인턴 셰프 정근영 역시 자신을 위해 제주도까지 찾아온 아버지와 함께 사회생활의 조언을 들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고.
3명의 루키 모두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전쟁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화두를 안겨주고 있다. 이들의 뜨거운 도전에 성원을 보내며 잊고 있었던 꿈과 열정을 다시금 되짚어볼 수 있게 하고 있다는 평.
이처럼 ‘루키’는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리얼한 삶을 녹여내며 보는 이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더위에 지치고 반복되는 일상에 무력해진 현대인들에게 좋은 자극과 기폭제가 되어주고 있는 것. 이에 사회라는 링위에 오른 대한민국 모든 루키들을 향한 성원이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KBS 2TV ‘루키’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