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4살난 조카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이모가 긴급체포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이모 A(25·여)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39분께 전남 나주시 한 아파트에서 조카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카인 B(4)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의 머리에서 상처가 발견되자 아동학대를 의심한 의사와 출동대원이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A씨가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다는 이웃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상습 폭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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