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신입 리얼 도전기 ‘루키’가 임수정, 임소희, 정근영 등 인생 루키들의 처절한 조직 적응기를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입 리얼 도전기 ‘루키’ 3회에서는 신입 경찰 임수정, 우수 공주 임소희, 호텔 주방 막내 정근영의 조직 적응기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금메달리스트 신입 경찰 임수정은 화장품 절도범과의 숨바꼭질을 벌였다.
1등으로 출근하기, 사무실 청소해놓기, 선배들 눈치 보기 등 강력반 막내로 허드렛일만 도맡았던 임수정에게 드디어 ‘화장품 절도사건’ 투입 명령이 떨어졌다.
“인근 CCTV를 모두 확인해 범인의 동선을 파악하라”는 지시에 임수정은 주변 가게의 수많은 CCTV 영상을 보고 또 봤다. 그리고 결국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발견했다.
임소희는 북경 종합격투기대회 출격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기자회견에 한껏 꾸민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하지만 이 날의 주인공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 한 선수에게만 일방적으로 쏟아지는 질문 세례, 그러던 중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다.
화가 난 최홍만 선수는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가버린 것.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돼버렸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임소희는 난감해 했다.
위생사에게 ‘위생 상태 불량’으로 지적받고, 총주방장에겐 ‘잘못 만든 스파게티’ 때문에 혼난 5성급 호텔 주방 막내 정근영.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기숙사 사감 몰래 주방에서 요리연습도 하고, 난생 처음 음식 화보 촬영에 참여하며 심기일전했다.
한편, 이날 ‘루키’에서는 힘들어하는 정근영을 위해 제주도까지 찾아온 깜짝 손님의 정체가 공개된다.
임수정, 임소희, 정근영의 신입 리얼 도전기를 담은 ‘루키’는 오늘(10일) 밤 8시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