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나는 자연인이다' 자유로운 야생의 삶 이종원 씨…자연에서 활력과 건강을 찾다

기사입력 : 2016년08월10일 09:33

최종수정 : 2016년08월10일 09:33

'나는 자연인이다'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204번째 자연인을 소개한다.

10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 속에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이종원(70)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자연인 이종원 씨는 일흔의 나이에도 군살을 찾아볼 수 없는 탄탄한 근육에, 맨몸으로 산을 기어오르는 건 기본, 나무에 매달려 팔굽혀펴기를 하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야생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

그는 14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병환으로 갑자기 가세가 기울자 군대를 간 형과 허약한 누나를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해야했다. 아이스크림과 생선, 버섯 등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고, 어른들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도와 검도를 배우며 스스로 강해지려 했다.

자연인의 성실한 노력에 성공이 따라왔고, 남부럽지 않은 부도 누리게 됐다. 그러나 사업 확장을 위해 운영하던 버섯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무려 11일 동안이나 불이 꺼지지 않아 67억 원의 피해를 남겼다.

삶의 기반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난 후, 자연인은 매일 밤낮을 술로 살았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몸에 이상신호가 찾아왔다. 돈도 건강도 모두 잃고 좌절하던 그때 머릿속에 떠오른 건 가족이었다. 그는 돈만 좇아 살다 정작 중요한 건 놓치고 살았다는 후회에 부모님 곁에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찾겠다고 결심했다. 이에 15년 전 부모님의 묘가 있는 선산에 둥지를 틀고 자신만의 낙원을 그려가고 있다.

자연인은 와송, 영지, 뽕나무 뿌리 등 암에 좋다는 약재를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개똥쑥 즙으로 밥을 하고 송홧가루로 아침을 대신한다. 부모님과 누나까지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자신도 암으로 전이되기 직전 수술을 겪어 항암식품에 더 집착하게 됐단다.

산이 내어주는 건강한 보약과 특별한 운동법, 자연 속에서 넘치는 활력과 건강을 찾게 된 자연인 이종원 씨의 이야기는 10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