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럭시클럽'으로 구매한 갤럭시S7, 액정 긁혀도 반납 가능

기사입력 : 2016년08월09일 11:42

최종수정 : 2016년08월09일 11: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갤럭시노트7 반납기준 갤럭시S7에도 소급 적용
고객 만족 높여 소비자 묶어두기 전략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보상판매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으로 판매된 갤럭시S7 시리즈의 단말기 반납 조건이 완화됐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7'에 적용되는 새 갤럭시 클럽의 단말기 반납 조건이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에도 소급 적용된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클럽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할부금(무약정폰)과 함께 월 7700원을 추가로 납부할 경우 1년 후 남은 할부금 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는 제도다. 이 때 기존에 사용했던 단말기를 반납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출시하며 3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갤럭시 클럽 가입자를 받았다. 

이때 갤럭시 클럽을 이용해 갤럭시S7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휴대폰 본체가 휘어 있는 경우 ▲휴대폰 액정 파손 ▲디스플레이 오작동 ▲강화유리에 깊이 1㎜ 이상 찍힘이 보일 경우에는 반납이 불가능했다.

이 기준 이상의 문제가 있는 제품은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후 반납해야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7에 적용되는 조건이 대폭 완화돼 ▲강화 유리 깨짐 ▲액정 긁힘(스크래치) ▲카메라·와이파이·센서 불량 제품까지 반납이 가능함에 따라 갤럭시S7 시리즈도 같은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다만 갤럭시 클럽의 혜택 중 액정 수리비용은 소급 적용 대상이 아니다.

갤럭시 노트7 구매자는 1회에 한해 수리비용의 75%를 지원받지만 갤럭시S7 시리즈 구매자는 액정 교체 비용 50%를 2회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센터 우선 접수와 스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추가 서비스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새 갤럭시 클럽의 혜택을 갤럭시S7 사용자에게까지 소급 적용한 것은 갤럭시 클럽이 삼성전자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린 상품이기 때문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3월 갤럭시 클럽을 처음 도입하면서 "갤럭시를 사랑해주셨던 고객들에 대한 보답"이라며 "'갤럭시를 사용하면 삼성전자가 이렇게 대우해주는구나'라고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7의 갤럭시 클럽 조건을 완화하면서 이전에 가입했던 소비자들의 불만이 생길 것을 고려했다"며 "갤럭시 클럽 고객이라면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