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국민은행이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연 1.0%대의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시적 자금 경색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출연하고, 서울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450억원의 특별보증을 연 1.0%의 고정보증료로 우대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KB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기업당 보증한도는 최대 8억원까지다.
보증 관련 신청서루 안내 및 접수는 신청기업의 편의와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대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수침체 등으로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수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