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이 달 중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서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35층, 7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9㎡ 178가구, 84㎡ 352가구, 111㎡ 36가구, 137㎡ 2가구 총 5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6호선 광흥창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마포아트센터, 홍대상권, 신촌이대상권이 가깝다. 서강초, 창전초, 광성중, 창전중, 광성고 등 7개 초·중·고 학교시설이 단지 1㎞ 거리에 있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유럽풍 차별화된 정원을 갖춘 단지로 공급된다. 단지 조경에 제이드가든 수목원을 만든 팀이 참여한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을 표방해 조성된 수목원이다. 영국식보더가든, 이탈리아가든, 코티지가든, 로도덴드론가든 등 26개 테마정원과 만병초류·단풍나무류·붓꽃류·블루베리 등 3000여종 식물이 심어져 있다. 아름다운 조경과 풍경 덕분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탔다.
제이드가든 팀은 그간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촌숲 아이파크 조경을 유럽풍의 차별화된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 후에는 단지 내 정원 강좌도 연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경의선숲길과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와우산, 노고산 등과 가까이 있다 보니 입주민들이 단지 안팎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조경에 신경을 쓰게 됐다”며 “단지 조경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들어와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마포구 신수동 95-5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제이드가든 수목원 <사진=현대산업>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