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형곤 기자] 청년 실업의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 그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개척한 창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청춘들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화곡동의 한 골목, 흔히들 ‘창업의 폭탄’이라 불리는 치킨을 팔아 꿈을 키워나간다는 청년 장사꾼 민지양군을 만나기 위해 오늘 이곳을 직접 찾았습니다.
가게까지 굽이굽이 골목을 지나 걷다보면 유독 치킨 집들이 눈에 띕니다. 그 숫자만 해도 무려 10곳.
그런데 이곳에 패기 있게 또 하나의 치킨 집을 오픈했는데요. 젊은 패기 때문일까요? 가게 문고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닭 메뉴와 감자튀김이 주 메뉴인데요. 손님의 취향에 따른 이곳만의 특제 소스가 곁들여져 인기이고요. 여타의 브랜드 치킨집이 아니다 보니 업체로부터 받는 제약도 없어 항시 트렌드에 맞는 입맛과 서비스를 개발해 맞춤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친절함과 정직함은 기본! 손님들에게 항시 웃음과 활력을 모토로 삼는 이곳은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덩달아 매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순탄치만은 않은 창업의 길, ‘당장 미래를 볼 순 없어도, 도전하고 꿈꿀 수 있는 지금이 즐겁다’는 청년들의 도전. 그들의 노력이, 꿈이 현실이 돼 있을 순간을 기대해 봅니다.
[뉴스핌 Newspim] 홍형곤 기자 (honghg09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