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JW중외제약 등 임직원과 함께 직무 탐방
[뉴스핌=박예슬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탈북청년대학생 JW체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박구서 JW그룹 부회장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9명의 탈북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사진=JW그룹> |
탈북 대학생들은 JW그룹 서초동 본사에서 JW홀딩스, JW중외제약 등 임직원과 함께하는 직무 탐방을 마친 뒤 당진·충주·시화 공장과 보건의료 현장 견학에 참여한다. 국내 의료봉사 현장에서 나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탈북 대학생 이영환 씨(가명)는 “JW그룹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독서지도, 자소서 멘토링 등이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업 체험 기회를 통해 남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진로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탈북 청년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북한이탈 청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독서모임, 1박2일 통일캠프를 진행하는 등 북한 이탈청년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