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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기사입력 : 2016년08월01일 14:18

최종수정 : 2016년08월01일 14:18

올해 들어 신규수주 10척 , 수주금액 10억달러 돌파

[뉴스핌=조인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BW그룹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오른쪽), BW그룹 카스텐 몰텐센 사장 (가운데), 그리고 대우조선 노동조합 현시한 위원장 (왼쪽)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31만8000톤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선박으로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8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29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된 계약식엔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과 BW그룹의 카스텐 몰텐센(Carsten Mortensen)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날 계약식엔 현시한 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도 참석해 선주 측에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했다. 현 위원장은 "회사를 믿고 선박을 발주한 BW그룹에 감사를 표하며 납기·품질·안전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선박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립 사장도 "회사가 비록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 여건도 만만치 않지만 대우조선의 기술력과 노사 관계 안정성, 향후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해 해외 선주들은 깊은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BW그룹은 대우조선이 워크아웃 중이던 2000년경 원유운반선 3척을 발주했고, 최근 2~3년 사이에도 LNG운반선 4척, 초대형 LPG운반선 4척을 발주한 고객사다. BW그룹은 대우조선에 총 63척의 선박을 발주했으며, 이중 53척이 인도됐다.

대우조선은 현재까지 LNG선 2척, 유조선 6척, 특수선 2척 등 총 10척을 수주하며, 수주금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이날 대우조선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가 지난해 발주한 LNG운반선을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 설비)로 업그레이드하는 선종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NG-FSRU는 별도의 육상설비 없이 자체적으로 LNG를 저장 및 재기화할 수 있는 장치다. 대우조선은 이번 선종변경계약 체결로 계약가가 증액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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