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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4위 SK~7위 한화 3.5G차, KIA·롯데 공동 5위... 심수창 vs 장원준, 양현종 vs 윤희상 맞불

기사입력 : 2016년07월30일 00:30

최종수정 : 2016년07월30일 00:30

[프로야구 순위] 4위 SK~7위 한화 3.5G차, KIA·롯데 공동 5위... 심수창 vs 장원준, 양현종 vs 윤희상 맞불. <사진= 네이버 프로야구 순위>

[프로야구 순위] 4위 SK~7위 한화 3.5G차, KIA·롯데 공동 5위... 심수창 vs 장원준, 양현종 vs 윤희상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가 1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첫승을 일구며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한화는 연장 11회 김경언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9-8 승리를 거두었고 김태균은 7회 3점포로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권혁은 시즌 5승을 작성했고 두산은 시즌 59승 문턱에서 3연패를 당했다. 이날 패한 4위 SK와 7위 한화와의 경기차는 3.5경기로 좁혀졌다.

LG 트윈스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4월20일 잠실경기(6-3)에서 승리를 거둔 후 100일 만에 NC를 격파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윤지웅은 시즌 3승 진해수는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7위 한화와의 경기차는 1.5경기차.

삼성 라이온즈는 연장 12회 승부 끝에 3위 넥센 히어로즈를 1점차(6-5)로 꺾었다. 삼성은 12회 박한이의 시즌 2번째 밀어내기 볼넷으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김대우는 2승. 9위 삼성은 이날 kt의 승리로 10위와의 격차는 여전히 1.5경기차를 남겨놨다.

KIA 타이거즈는 4위 SK 와이번스를 14-8로 꺾고 4연승으로 롯데와 함께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장단 19안타를 터트린 KIA는 시즌 4번째, 통산 69번째 선발 전원 안타·득점을 동시에 달성하며 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영필은 시즌 3승, 임창용은 시즌 2세이브. 이날 KIA는 홈런 3방(노수광 1회 투런 시즌 3호, 필 3회 투런 시즌 15호, 이홍구 7회 솔로 시즌 6호)을 작성했다.

최하위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2-11로 승리했다. 심우준의 끝내기 안타로 kt는 3연패서 탈출했고 반면 롯데는 3연패 늪에 빠졌다. 김재윤의 시즌 5승.

30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 구장에서는 한화의 심수창이 두산의 장원준과 맞대결을 펼치고 인천에서는 KIA의 양현종이 5연승에 도전한다. SK의 선발 투수는 윤희상.

수원에서는 롯데의 노경은이 kt의 로위와 만나고 마산구장에서는 LG와 NC가 각각 소사와 이민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대구에서는 넥센의 최원태와 삼성의 윤성환이 선발 투수로 예고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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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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