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4위 SK~7위 한화 3.5G차, KIA·롯데 공동 5위... 심수창 vs 장원준, 양현종 vs 윤희상 맞불. <사진= 네이버 프로야구 순위> |
[프로야구 순위] 4위 SK~7위 한화 3.5G차, KIA·롯데 공동 5위... 심수창 vs 장원준, 양현종 vs 윤희상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가 1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첫승을 일구며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한화는 연장 11회 김경언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9-8 승리를 거두었고 김태균은 7회 3점포로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권혁은 시즌 5승을 작성했고 두산은 시즌 59승 문턱에서 3연패를 당했다. 이날 패한 4위 SK와 7위 한화와의 경기차는 3.5경기로 좁혀졌다.
LG 트윈스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4월20일 잠실경기(6-3)에서 승리를 거둔 후 100일 만에 NC를 격파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윤지웅은 시즌 3승 진해수는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7위 한화와의 경기차는 1.5경기차.
삼성 라이온즈는 연장 12회 승부 끝에 3위 넥센 히어로즈를 1점차(6-5)로 꺾었다. 삼성은 12회 박한이의 시즌 2번째 밀어내기 볼넷으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김대우는 2승. 9위 삼성은 이날 kt의 승리로 10위와의 격차는 여전히 1.5경기차를 남겨놨다.
KIA 타이거즈는 4위 SK 와이번스를 14-8로 꺾고 4연승으로 롯데와 함께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장단 19안타를 터트린 KIA는 시즌 4번째, 통산 69번째 선발 전원 안타·득점을 동시에 달성하며 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영필은 시즌 3승, 임창용은 시즌 2세이브. 이날 KIA는 홈런 3방(노수광 1회 투런 시즌 3호, 필 3회 투런 시즌 15호, 이홍구 7회 솔로 시즌 6호)을 작성했다.
최하위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2-11로 승리했다. 심우준의 끝내기 안타로 kt는 3연패서 탈출했고 반면 롯데는 3연패 늪에 빠졌다. 김재윤의 시즌 5승.
30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 구장에서는 한화의 심수창이 두산의 장원준과 맞대결을 펼치고 인천에서는 KIA의 양현종이 5연승에 도전한다. SK의 선발 투수는 윤희상.
수원에서는 롯데의 노경은이 kt의 로위와 만나고 마산구장에서는 LG와 NC가 각각 소사와 이민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대구에서는 넥센의 최원태와 삼성의 윤성환이 선발 투수로 예고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