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및 CIS 7개국 판매 차량
[뉴스핌=황세준 기자] 기아자동차에 유브릿지의 '카링크(Carlink)'가 탑재된다.
유브릿지는 러시아 및 CIS 7개국에서 판매되는 기아자동차에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 간의 미러링을 지원하는 자사 카링크 솔루션이 탑재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를 통해 러시아 및 CIS 7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기아자동차도 카링크를 적용하게 됐다
카링크는 스마트카 관련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스마트폰의 모든 앱 화면 및 소리를 무선으로 내비게이션에서 공유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도 있다.
유브릿지는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팅크웨어, 파인디지털, 한라홀딩스, 현대폰터스, 아이머큐리, JY커스텀, 큐디스, FMS에 카링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브릿지는 지난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현재 20개국에 카링크를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필봉 유브릿지 카링크 사업부 팀장은 "폰과 차량 단말간 링크 서비스는 이제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이번 러시아 진출은 카링크 솔루션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반증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카링크 추가 차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