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손성화(18)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 9차전에서 우승했다. 생애 첫 승이다.
손성화는 26일 경기도 안성의 신안CC(파72·6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손성화 <사진=KLPGA. |
손성화는 점프투어 3차전 1라운드에서 70타를 쳐 선두에 올랐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83타를 쳐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아마추어 시절 특별한 우승 이력이 없는 손정화는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해본 경험이 없어서 이번 우승이 더욱 기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퍼트가 가장 자신 있다는 손성화는 “빨리 정회원이 되고 싶다. 정규투어에 진출한 후에는 이정민 선수처럼 예의 바르고 항상 프로다운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미선(29)이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를, 허현주(18)가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