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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혼조.. 일본 급락, 중국·홍콩 반등

기사입력 : 2016년07월26일 12:02

최종수정 : 2016년07월26일 15:47

일본은 엔 강세 부담.. 중국은 원자재 에너지주 강세

[뉴스핌=이고은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일본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은 반등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과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주가 압박을 받았다. 국제유가가 2% 추가 하락해 3개월 최저치로 내려간 것도 위험 회피 움직임을 부채질했다.

중국 증시는 원자재 및 금 관련주 그리고 도박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등했다. 홍콩 증시는 최근들어 중국 증시와 연동되는 분위기 속에 동반 반등 움직임을 보였다.

26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오전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5% 하락한 1만6362.88엔에 거래되며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3일 연속 하락해 1.54% 내린 1304.98엔을 지났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1% 하락한 104.77을 지난다.

전날 닌텐도가 "포켓몬 고를 통한 재정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주가가 18% 폭락한 뒤 이날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2%대로 추가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유수출업체 인펙스는 3.6% 하락했다. 다만 소프트뱅크는 전일 미국 자회사 스프린트의 2분기 기업실적 호조로 주가가 3.4% 뛰어올랐다.

블룸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 41명 중 32명이 오는 금요일 BOJ가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증시는 하락 개장후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 11시 34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6% 오른 3032.8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61% 오른 1만783.7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2% 뛴 3247.75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산둥금광과 옌저우석탄이 각각 4% 및 2%대 급등하며 광산 및 에너지주 상승을 주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5% 상승한 2만2115.4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28% 오른 9060.03포인트를 지나고있다.

마카우의 도박산업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다는 소식에 샌즈차이나와 갤럭시엔터테인먼트그룹이 각각 4%및 3%대 급등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20% 하락한 8973.99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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