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대회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CC(파70·7428야드)에서 개막한다.
제이슨 데이 <사진=AP/뉴시스> |
데이는 시즌 3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올 시즌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특급대회에서 우승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세계골프챔피언십 시리즈 델 매치플레이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포함해 ‘톱10’에 8차례 들었다. 컷 탈락은 1차례(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뿐이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위다.
올 시즌 US오픈 챔피언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도 우승후보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2012, 2014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있다. 하지만 매킬로이의 경기력은 좀 떨어진 상태.
반면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떠어르는 별이다. 디 오픈 챔피언에 오르며 세계랭킹 5위까지 끌어 올렸다.
세계랭킹 6위 버바 왓슨과 7위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한국선수는 리우 올림픽 대표 안병훈(CJ)과 왕정훈(21)이 출전한다. 리우올림픽 한국대표팀 코치 최경주(SK텔레콤)도 나온다.
송영한, 김경태(이상 신한금융그룹), 이수민(CJ오쇼핑), 김시우(CJ대한통운),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4) 등이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