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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편파' 의혹, 민주당 전국위원장 사임

기사입력 : 2016년07월25일 14:20

최종수정 : 2016년07월25일 14:20

위키리크스, 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찬물’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대통령 후보 경선을 편파적으로 관리해 왔다는 폭로로 데비 와서먼 슐츠(Debbie Wasserman Schultz) 의장이 사임하기로 해 민주당 전당대회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28일 슐츠가 의장직에서 사임하고 DNC 부의장인 도나 브라질이 임시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데비 와서먼 슐츠 DNC 의장 <출처=블룸버그>

슐츠 해임의 원인이 된 것은 경선 편파 관리 의혹으로, 앞서 위키리크스(Wikileaks)는 7명의 DNC 지도부 인사들이 작년 1월부터 5월까지 주고 받은 메일 및 첨부파일들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고조됐다. 공개된 이메일에는 DNC 지도부가 클린턴 전 장관을 대선 후보로 밀어주기 위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앞서 CNN방송은 슐츠가 전당대회 의장을 맡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지만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슐츠는 자신이 전당대회 개막 및 폐막 행사를 담당할 것이며 연설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위키리크스의 폭로 내용과 관련해 “DNC가 편파적으로 경선을 관리한 명백한 증거”라며 슐츠 의장직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클린턴에 대한 지지는 철회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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