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승현(NH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MY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승현은 23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CC(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 129타다. 4타차 선두로 26개월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승현 <사진=KLPGA> |
이승현은 2014년 5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통산 3승을 차지했었다. 이후 우승을 못했다.
공동 2위는 3명이다. 정연주(SBI저축은행)는 이날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조정민(문영그룹)은 5타를 줄였고 루키 김지영(올포유)은 4타를 줄여 11언더파를 만들었다.
안송이(KB금융)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서는 고진영(넵스)은 4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다. 이날 8타를 줄인 정희원(파인테크닉스)과 3타를 줄인 지한솔(호반건설) 등도 공동 6위다.
이날 이승현은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이승현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에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한때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후반 들어 이승현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12번홀(파4)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낚고 16번 홀(파5)과 마지막 18번홀(파)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