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는 브라질 CSP제철소 일회성 비용 발생 여부에 대해 "하반기 준공식과 관련해 반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통해 "준공을 앞두고 추가 원가가 발생할 요인이 있다. 현지업체와 발레, 주주들과의 이슈여서 측정은 되지 않았다"며 "예측하기론 상반기 반영금액 보다 적거나 가능하다면 거의 반영하지 않고 끝내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SP제철소는 지난달 10일 화입식을 가졌고, 내달 초 초도제품이 출하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올해 영업적자를 본 후 내년 bep(손익 분기점)에 도달, 2018년부터 이익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CSP제철소는 동국제강(30%)이 기획자와 슬래브 구매자로서 참여했고, 브라질의 발레(50%)는 철광석 원료를 공급하고, 포스코(20%)가 기술부문과 가동을 맡는 역할로 합작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