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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2018년 인천 잭 니클라우스GC서 열려

기사입력 : 2016년07월21일 08:15

최종수정 : 2016년07월21일 08:15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여자골프 국가 대항전인 UL 인터내셔날 크라운이 2018년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잭 니클라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C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회 개최 장소로 잭 니클라우스GC을 선정, 발표했다.

키스 윌리엄스 UL사장(왼쪽)과 마이크 완 LPGA 회장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의 메릿CC 에서 2018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최지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차기 개최지 발표 자리에는 UL의 CEO이자 사장인 키스 윌리엄스, 마이크 완 LPGA 회장, 이준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총괄 매니저, 톰 머코트 게일 인터내셔널 부사장, UL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등이 참석했다.

완 LPGA 회장은 “차기 대회에 대한 압도적인 관심 속에서 오늘 우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2018년 개최지로 선정된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골프대회를 치른 경험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곳의 임직원들과 일하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전세계 8개국에서 세계랭킹으로 최고의 선수 4명을 선발해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UL 인터내셔날 크라운은 2014년에 메릴랜드주 오잉스 밀의 케이브스 밸리 CC에서 첫 대회를 개최해 스페인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지난 2010년에 개장해 지난해 아시아 지역에서 첫번째로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한 바 있다. 또 미국 시니어 투어 대회 및 한국여자오픈 등 굵직한 대회를 치렀다. 올해는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코스를 설계한 ‘골프 황제’ 잭 니클라우스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남과 여, 그리고 다양한 수준의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코스의 역량에 대해 극찬을 받았다”며 “2010년 개장과 동시에 치른 챔피언스 투어 대회부터 지난 해 큰 성공을 거둔 프레지던츠컵 대회, 앞으로 다가올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까지 게일 인터내셔널 오너스 그룹은 아주 비중있는 골프 대회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골퍼들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치러지는 LPGA 이벤트에서 또 하나의 성공작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탠 게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컬럽 코리아 회장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바탕으로 잭 니클라우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코스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었다”며 “UL 인터내셔날 크라운이 인천 송도 국제 업무단지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이러한 방침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최고의 골프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 것을 환영하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가장 기억에 남을 개최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 메인 스폰서인 키스 윌리엄스 UL사장은 “한국이 우리의 전략적인 시장인 점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열성적인 골프팬이 많은 곳이라는 이유 때문에 2018년 대한민국에서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대회가 개최된다는 점이 매우 흥분된다”며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대회가 큰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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