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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4연승 실패... ‘84억 투수‘ 정우람 9회 역전 허용 ’서캠프 호투가 위안‘

기사입력 : 2016년07월20일 22:19

최종수정 : 2016년07월20일 22:19

한화 이글스 4연승 실패... ‘84억 투수‘ 정우람(사진) 9회 역전 허용 ’서캠프 호투가 위안‘<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4연승 실패... ‘84억 투수‘ 정우람 9회 역전 허용 ’서캠프 호투가 위안‘

[뉴스핌=김용석 기자] ‘84억 투수‘ 정우람이 9회 역전을 허용, 한화 이글스가 4연승에 실패했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팽팽한 승부 끝에 kt가 5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연훈이 2루타를 쳐낸 후 이대형이 서캠프에게 6구만에 볼넷을 얻어내 2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김사연은 서캠프의 5구 141km 직구를 받아쳐 1루타를 쳐내 점수를 얻었다. 이날 77구만의 서캠프의 첫 실점.

한화는 정근우의 적시타로 승부를 바로 원점으로 돌렸다. 5회말 2사 상황서 강경학이 밴와트를 상대로 이날 한화의 두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강경학의 타구는 1루쪽으로 담장 바로 앞까지 쭉 뻗었다. 우익수 김사연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진 날카로운 타구였다. 1번 정근우는 밴와트의 6구 145km 직구를 타격, 강경학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1-1. 한화는 이후 김경언의 3연속 안타로 2사 1,2루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나 송광민은 땅볼로 물러났다.

7회 kt는 교체투수 권혁이 올라오자 강경학의 악송구로 선두타자 이해창이 출루한데 이어 이대형이 볼넷을 얻어 냈지만 김사연은 삼진, 마르테는 뜬공에 그쳤다. 서캠프는 6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뿌리며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다.

kt는 8회초 2사 상황에서 박기혁의 1루타와 김연훈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다. 이에 한화는 권혁 대신 정대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후속타자 김종민은 정대훈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강경학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권혁은 1.2이닝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볼넷 삼진 3개를 뽑아냈다.

한화는 8회말 2사 상황서 양성우가 장시환의 초구에 왼쪽 무릎 부위에 공을 맞아 출루했지만 조인성의 땅볼로 이닝을 마감했다.

kt는 정우람을 상대로 마르테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는 등 3점을 냈다. 김성근 감독은 9회 정대훈 대신 정우람을 등판시켰다. 하지만 10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선두타자 배병옥에게 3구만에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kt는 이대형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낸후 김사연의 타석때 폭투로 1사3루 상황을 맞았다. 김사연의 4구 삼진 이후 kt는 마르테가 정우람의 7구 141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2루타로 전세를 역전 시켰다. 이후 kt는 유한준이 정우람의 2구 141km 직구를 다시 받아쳐 추가점을 냈다. 2사 1루서 박기혁은 교체 투수 장민재의 5구 122km 커브를 받아쳐 2루 주자 문상철을 불러 들였다. 이어진 2사 1,2루서 대타 이진영은 땅볼에 그쳤다.

9회말 한화는 대타 주현상의 땅볼 이후 강경학 대신 다시 대타 이성열을 타석에 세웠다. 하지만 이성열은 교체투수 김재윤에게 땅볼로 물러났고 정근우도 땅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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