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토종 10승 투수’ 안영명(사진) 어깨수술... 시즌 마감, 이용규는 ‘발목 염좌’로 선발 제외. <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토종 10승 투수’ 안영명 어깨수술... 시즌 마감, 이용규는 ‘발목 염좌’로 선발 제외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의 투수 안영명이 어깨 수술로 인해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19일 “안영명(32)이 오늘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은 힘들다고 봐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영명은 올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지난 5월5일 SK전에서 선발로 나서 2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5자책)으로 물러 난 뒤 하루 뒤인 5월6일 수원 kt전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2군 캠프 서산구장에서 재활을 해왔다.
지난 시즌 안영명은 10승6패 평균 자책점 5.10을 기록해 한화 이글스의 소속 토종투수로는 2011년 류현진 이후 4년만의 1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에는 시범경기서 2경기에 출전,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4.92을 기록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19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왼쪽 발목 염좌 이상을 보이고 있는 이용규를 선수보호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