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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객 절반, 8월 첫째주에 떠난다..7월30~31일 고속도로 가장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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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7월22일~8월7일 ‘하계특별교통대책’ 시행

[뉴스핌=김승현 기자]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사람의 46%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해 휴가를 가며 7월 30일(출발)~7월 31일(귀경)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휴가객의 30%가 동해안으로 휴가를 갈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 출국자는 7월 31일이 가장 많다.

정부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도로, 철도, 항공, 선박 등 교통 전분야에 걸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17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이 기간 올 여름휴가객의 63.2%가 몰리며 특히 7월 30일부터 8월5일까지 7일간 전체의 46%가 휴가를 떠난다.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7월 30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은 7월 31일에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자는 7월 31일이 가장 많다.

올해 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474만명, 총 8065만명이 이동한다. 지난해보다 2.5%, 평소보다 23.2% 각각 늘어난 숫자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7501만대(일평균 441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고속도로 28.5%, 경부선 18.5%, 서해안선 13.4%, 남해선 7.1%, 중부선 6.1%, 호남선 6%, 경춘선 5.7%를 이용할 예정이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9.4%)이 가장 많다. 이어 남해안권(21.6%), 서해안권(11.3%), 제주권(9.8%) 순이다.

휴가기간 이동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고속버스 234회, 철도 8회, 항공기 13편, 선박 190회가 추가로 운행된다. 시외버스 8086대(상용차 7745대, 예비차 341대)는 상시운행체계를 수립해 수송수요에 신속 대처한다. 전세버스 4만5167대는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교통 집중기간 및 혼잡구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수단으로 실시간 도로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알려준다.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된다.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콜센터(1588-2504)와 도로전광판(VMS) 1793개가 운영된다. 교통안내지도를 3만6000부 배포한다.

<자료=국토교통부>

도로 조기개통, 고속도로 갓길 운용과 교통수요 관리, 피서지 주변도로 교통대책 등 다양한 대책이 시행된다. 고속도로 16개 노선, 62개 교통혼잡 예상 구간(732㎞)에 대해 국도로 우회를 유도한다.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9개 구간(169㎞)에 대해 우회도로가 운영된다.

울산포항선 울산-포항 구간(54km)이 신설 개통됐다. 광주대구선 담양∼성산 등 3개 구간(154km)은 확장 개통됐다. 일반국도 36호선 경북 소천(봉화)~서면(울진) 등 21개구간(148㎞)은 완공 개통됐다. 국도 1호선 정읍~원덕 등 13개구간(63㎞)은 임시 개통됐다. 갓길 차로제(21개 구간 ,224㎞),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5개 구간, 18.4㎞)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영동선 4개소, 익산장수선 1개소 진출부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한다. 경부선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에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교통상황에 따라 수원, 기흥, 매송, 비봉 등 4개 노선, 23개 주요영업소 진입차로수를 조절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8개소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을 제어한다.

주요 해수욕장 및 국립공원 등 휴가지 주변 정체가 예상되는 32개 영업소에서 교통상황에 맞춰 출구부스 탄력운영 및 근무자 추가편성, 우회도로 안내, 갓길 이동수납이 이뤄진다. 나들목 인접 교차로(8개소)는 신호주기를 조절한다.

휴가지 주변 지자체 도로전광판(VMS, 12개소)를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적발을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1대를 추가해 총 4대 운영한다.

피서객 편의증진을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오는 29일~31일까지 3일간 자동차 제작사 합동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4개소(15개 코너)에서 자동차 무상 점검서비스가 실시된다. 화물차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으로 대책기간(7.22~8.7) 중 주요 휴게소 7개소에서 무상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속도로 본선 주요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 108칸을 추가 설치한다. 휴게소 화장실은 총 809칸을 확충한다.

도로안전을 위해 도로포장, 안전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졸음운전 예방, 안전벨트매기 등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속도로 및 터널 교통사고에 대비해 119구급대 연락체계(305개소)와 구난차량(1904대) 신속 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버스운전자의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예비운전자를 확보하고 운전 중 휴식을 철저히 준수토록 한다.

도로분야 풍수해 대비 단계별 비상근무계획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유관기관(소방서, 경찰청, 군부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역무 및 승무, 차량, 시설 등 각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대비 체제를 확립한다. 임시승강장인 망상해수욕장 개장기간(7월 7일~8월 21일)동안 상시 근무하며 승차권 발매, 안내, 안전관리 업무를 시행한다.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항공기 운항 및 기상상황을 철저히 파악한다. 운항 전·후 기내보안점검, 항공기 예방정비에 만전을 기한다. 항공기 지연 운항 시 사전홍보, 기상악화 시 운항통제 강화 및 응급처리, 진료의료기관 연락체계를 정비한다.

여객선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관계기관(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 등) 여객선 특별합동점검 및 선박 접안시설, 터미널 편의시설 등 이용시설 합동점검(지방청 및 지자체, 터미널 운영사)을 실시한다. 기상악화 시 통제기준 준수, 출항 전 여객신분확인, 화물 과적방지 및 고박상태 확인 및 출항 후 항해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한다.

선원 등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 및 해상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여객선 안전 캠페인 및 선상 구명조끼 착용법 등 체험형 승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 교통수단별로 지카바이러스 유입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공항에서는 지카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공항 내 홍보·안내를 실시한다. 공항 내·외부 특별방역을 확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국토부 및 도로공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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