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휴스턴전 4타수 2안타 ‘타율 0.293’ 후반기 첫경기서 멀티안타... 시애틀은 3-7패<사진=AP/뉴시스> |
이대호, 휴스턴전 4타수 2안타 ‘타율 0.293’ 후반기 첫경기서 멀티안타... 시애틀은 3-7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후반기 첫 경기서 시즌 15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 시애틀은 3-7로 패했다.
이날 이대호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 난뒤 0-6으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작성했다.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2구 87마일 투심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5번째 2루타. 이후 이대호는 션 오말리 타석 때 상대 폭투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후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회말 1사 1루서 이대호는 교체 투수 마이클 펠리즈의 초구 96마일 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작성했다. 이대호의 시즌 15번째 멀티 히트. 이대호는 3-7로 뒤진 8회에는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