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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청용(사진) 번리행 타진중... 번리 감독 “100만파운드면 헐값”, 조 래들리와 함께 이적 급부상 <사진= 크리스탤팰리스 공식 홈페이지> |
[EPL] 이청용 번리행 타진중... 번리 감독 “100만파운드면 헐값”, 조 래들리와 함께 이적 급부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청용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번리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은 1년전에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좀처럼 주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급기야 한국 모 매체와의 인터뷰가 의도치 않게 영국 전 매체에서 대서특필되며 파듀 감독의 눈밖에 났다.
이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파듀 감독의 스타일에 대한 불만을 제기 했으나 이 일이 시즌 중에 불거졌고 파듀 감독이 몇 안되는 잉글랜드 토종 감독이기 때문에 사태가 커져 급기야 팀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청용은 크리스탈팰리스로 70만파운드(약 10억6000만원)에 이적하기 전에 볼튼 원더러스에서 입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번리 감독인 션 다이크가 이청용에게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청용은 사태가 불거진 지난 봄 이적 의사를 팀에 밝혔고 파듀 감독도 굳이 막지 않는 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탈팰리스에서 밝힌 이적료는 100만파운드 수준(약 15억원)으로 션 다이크 번리 감독은 매우 헐값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현지매체 가디언이 전했다.
번리는 이외에도 크리스탈팰리스의 조 래들리를 지켜보고 있어 두 선수의 동시 이적이 전망된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타운센드 등 이미 여러 선수들과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이청용과 번리가 상호 협의만 된다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