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 7S'부터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대신증권은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받아 2017년 9월에 초슬림화 스마트폰, 2018년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2017년 아이폰 7S 모델에 외형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추정한다"며 "아이폰피 출시된 후 처음으로 LCD가 아닌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초슬림화를 추구히고 점차적으로 플렉서블(휘어지는) 형태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또 "애플은 프리미엄 영역에서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6년 회계연도 역성장에서 벗어나 2017년, 2018년 성장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애플은 프리미엄 영역에서 절대적인 브랜드 차별화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 이탈이 안드로이드(구글)대비 적은 동시에 Mac, iPhone, 애플워치 간의 연결성이 다른 브랜드 대비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애플에 대해 목표주가 118달러,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