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한화~8위 삼성 승률 0.004차, KIA·롯데 공동5위, LG 5연패... 정인욱 vs 이태양, 류제국 vs 린드블럼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한화~8위 삼성 승률 0.004차, KIA·롯데 공동5위, LG 5연패... 정인욱 vs 이태양, 류제국 vs 린드블럼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일격을 당했다.
KIA는 브렛 필의 연타석 홈런(3회 3점포 시즌 11호, 5회 투런포 시즌 12호) 등으로 1위 두산을 12-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이범호도 1회 투런 홈런으로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렸고 지크는 시즌 8승을 수확했다.
2위 NC 다이노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11-9로 격파,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NC는 두산과의 격차를 4.5경기로 좁혔다. 이날 NC는 테임즈가 시즌 25호 홈런(2회 투런포)과 나성범의 시즌 16호 홈런(6회 3점포)에 힘입어 승리했고 임정호는 첫승을 일궜다. 임창민은 15세이브.
SK 와이번스는 kt 위즈를 8-3으로 꺾었다. SK는 고메즈(2회 투런포 시즌 15호)와 최정(3회 3점포 시즌 16호)이 홈런포로 20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홈런 타이. 문승원은 시즌 4승. 반면 kt는 3연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를 8-5로 격파했다. 롯데의 황재균과 강민호는 6타점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윤길현은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손승락은 11세이브. 롯데는 KIA와 함께 승률, 승차 없는 공동 5위에 자리했다. LG는 유강남이 6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지만 5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꺾고 92일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이날 로사리오는 2회 투런포(시즌 20호)와 4회 솔로포(시즌 21호)로 멀티 홈런을 기록했고 송광민은 7회 3점 홈런으로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공동9위였던 한화는 kt의 패배로 단독 9위로 8위 삼성을 승차 없이 승률 0.004차로 추격했다. 송창식은 시즌 4승 정우람은 9세이브를 올렸다.
9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오후 6시)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KIA의 임기준과 두산의 장원준이 맞대결을 펼치고 고척돔에서는 NC 정수민과 넥센의 신재영이 격돌한다.
인천에서는 kt와 SK가 각각 정대현과 라라를 선발로 내세우고 대전에서는 정인욱과 이태양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LG의 류제국과 롯데의 린드블럼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