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날고 심각해지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고발한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서해를 뒤덮은 중국 불법 어선들의 만행을 집중 조명한다.
10일 오후 방송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유례없이 서해를 뒤덮은 중국 불법 어선들 탓에 위기에 몰린 우리 어업의 실태를 점검한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엄연히 대한민국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들의 횡포를 낱낱이 공개한다.
어민들은 흉폭하고 무자비한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요즘 서해 꽃게 씨가 마르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이들에 따르면 중국 어선은 하루 평균 300척, 많게는 800척까지 몰려온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중국 어선들이 저인망 방식으로 꽃게와 치어, 바다 밑 조개까지 싹싹 긁어가는 실태를 고발한다. 더불어 손도끼와 쇠파이프, 해머 등 흉기로 무장하고 다니며 우리 어민을 위협하는 중국 선원들의 만행을 알아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막을 대책이 과연 없는지 고민한다. 실제로 지난달 5일 보다 못한 우리 어민들이 직접 단속에 나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기에 이르렀다. 아무런 방어구도 없는 어민들이 직접 나포에 나설 만큼 절박한 서해의 상황은 10일 오후 9시4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