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프리미어바이오가 알파칩스 인수로 바이오칩(Bio-Chip) 및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프리미어바이오는 알파칩스가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칩 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칩 사업은 반도체 개발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융합기술로 세포, 단백질, 유전체 등 미세한 생명체와 생명현상을 탐구하기 위한 바이오 기술과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한 정보기술을 융합한 복합기술이다.
아울러, 프리미어바이오는 차세대 필러, 천연물 원료의약품(BGMP) 및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차세대 필러 사업은 기존의 더말(Dermal)필러에 피부재생과 항노화 등 기능성을 더해 휴젤, 휴메딕스 등 선발업체 등과는 차별화된 제품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관련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과 투자, 제휴, 라이선스-인(License-In) 및 인수합병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조만간 성공적인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프리미어바이오는 국내 현직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인수 후 알파칩스를 IT기반을 갖춘 유력한 BT(Bio Technology)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