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JB금융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을 142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도보다 25%가량 오른 수준인데, 자회사 실적 개선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보고서에서 "높은 대출성장에 따라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대손충당금 전입 하향안정화와 판관비 감소도 있을 것"이라며 "JB금융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도보다 24.5%증가한 142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이익증가 추세는 JB금융 자회사의 실적개선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순익은 올해 582억원과 652억원을 실현해 전년도보다 각각 14.1%, 6.5%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광주은행은 수도권 영업 확대 전략으로 올해 1049억원(전년대비 81.2%증가)의 순익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