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필름 콘덴서 전문기업 뉴인텍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전력시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규모 투자가 예상돼 진상 콘덴서 및 태양광 발전용 콘덴서를 생산하는 뉴인텍이 반사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기대감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에 33조원, 친환경발전에 2조원 등을 투자하고 내년부터 총 2.3GW 규모의 태양광·해상풍력 등 8대 신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뉴인텍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카코뉴에너지를 비롯, 다쓰테크, 윌링스 등에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인버터용 콘덴서를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80%에 달한다.
특히, 태양광, 풍력 발전 등은 날씨와 같은 사용 환경에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난 필름 콘덴서가 주로 사용된다.
뉴인텍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 목표가 높아진 만큼 친환경발전용 시장 활성화를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